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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남자배구 최태웅감독 임성진 아닌 김선호 뽑은 이유?

by 라피디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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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KOVO 남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임성진(성균관대), 김선호(한양대)가 나왔다. 두 선수 모두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내며 실력을 인정받은 레프트 기대주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1순위 지명으로 임성진 선수가 될걸이라고 예상하였지만, 현대 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김선호 선수를 선택하였다. 그리고 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한국전력에서 임성진을 선택하였다.

 

임성진 VS 김선호

현대캐피탈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 전날 센터 김재휘 선수를 KB손해보험에 내주고 KB손해보험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이때만 해도 현대캐피탈이 신인 대어 임성진 선수를 잡으려고 많은 것을 내놓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전통적으로 현대캐피탈 남자배구팀에는 스타성이 높은 선수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문성민선수가 그렇고, 전광인 선수를 한전으로부터 대려 오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전 시즌에서 KB손해보험은 7개 팀 중 6위, 현대캐피탈은 3위를 차지했다.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서 추첨은 전 시즌 하위권 팀들에게 1순위 지명권이 갈 확률이 놓았다. 추첨에서 KB손해보험이 1순위를 받았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의 승부수가 제대로 통한 것이다. 이로서 현대캐피탈이 1순위 지명권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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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량도 검증됐고, 스타성도 우수한 임성진 선수가 현대캐피탈로 가겠구나 했다. 하지만 최태웅 감독은 달랐다. 최감독은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순간 너무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그리고 지명권을 행사하기 전 타임을 요청하였다.

 

임성진 선수와 김선호 선수 중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고민했고, 현대에 가장 적합한 선수를 찾자고 해서 기본기가 좋은 김선호를 선택했다고 한다. 김선호 선수는 리시브나 수비면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보이지 않는 범실도 적을 것이다며 기대한다고 했다.

김선호 선수는 프로배구 2020~2021 시즌에서 남자부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김선호 선수 프로필

  • 생년월일 : 1999년 1월 18일
  • 출신지: 전라북도 익산시
  • 학력: 부송초, 남성중, 남성고, 한양대
  • 가족: 부모님, 누나
  •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 신체: 187cm, 84kg, 290mm
  • 프로입단: 2020~2021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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