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 가구 코로나 19 PCR 테스트 후기 부산 중구 보건소
코로나19는 나에겐 저 먼 세상 이야기인 줄 알았다. 예방접종도 2차까지 받았고, 마스크도 잘 쓰고 다녔다. 하지만 이럴 줄이야. 며칠 전 쌀쌀한 날씨에 야외활동을 많이 하고 저녁에 집에 들어왔는데, 몸이 으슬으슬 추워졌다. 그냥 그러려니 했다. 더욱이 오는 길에 사 온 아이스크림 한통을 그 자리에서 비워버렸네. 그러곤 바로 몸살이 더 심해졌다.
이틀 동안은 감기몸살로 생각했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리라 믿었다. 그런데 몸살을 느낀 지 이틀 후부터 기침도 나고 목도 아프기 시작했다. 그리고 라면을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고, 김밥을 먹었는데 쓴맛이 나는 것이다. 이런 입맛은 코로나 걸렸던 동료들한테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바로 자가진단키트로 테스트하고 양성이 나왔다.
1. 증상
1) 몸살기운이 온다
2) 입맛이 이상하다
3) 목이 아프다
4) 식은땀, 미열, 고열이 오간다
5) 기침 ,가래가 생긴다
6) 몸이 쑤시고, 어지럽다
7) 코가 막힌다. 호흡곤란
요즘 코로나 관심도 없었고, 정책도 왔다 갔다 많이 바뀌었다하기에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무작정 근처 보건소에 갔다. 하지만 준비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두 걸음을 했다.
내가 방문했던 부산 중구 보건소 에서 PCR 테스트받은 경험을 공유한다.
2. 보건소 갈때 준비해야할 것:
1) 자가진단키트 양성 나온 것 ( 실물을 반드시 가져가서 제출해야 한다. )
2) 신분증
3. 검사 결과
검사 결과는 다음날 오전, 카카오톡 으로 받게 되고, 양성인 경우 안내해준 병원에 전화하여 비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을 받아 근처 약국에서 약을 받아오면 된다.
4. PCR 테스트 결과 나오는데 하루 기다리라고?
자가진단키트 양성반응이고, 코로나 증상 그대로 몸소 겪고 있는데 PCR 결과 양성이어야 약을 받을 수 있다. 약을 먹는 것도 타이밍이 중요한데 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다. 나는 일전에 사둔 타이레놀을 먹으며 내일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힘이 드네... 보건소 말고 병원 갔으면 바로 약 처방받을 수 있었으려나?
5. 다음날 아침 병원 다녀온 후기
요즘엔 확진자도 자유롭게 병원 다니더라구요. 병원 전화하니 오라고해서 갔어요. 주사한방 맞고 이틀치 지어준 약 한개 먹고 바로 온 몸이 정상이 됐어요. 모든 증상이 사라졌어요. 이게 뭔가 싶어요. 이렇게 빨리 쉽게 낫는다고?
뭔가 의료 절차가 잘못된건 맞는것 같다. 나의 고통을 덜하게 해줄수도 있었을텐데 , PCR결과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하루동안의 몸 고통이 제일 컸다. 보건소에서는 PCR 결과가 양성이어야 다음 단계로 진행해준다. 그 후에 병원도 가고 약도 처방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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