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산불 발생 건수 , 산불 예방 , 산불 대피 요령

연간 산불 발생 건수 , 산불 예방 , 산불 대피 요령

 

산불이란 산림 또는 산림에 인접한 지역의 나무, 풀, 낙엽 등이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발생한 불에 의하여 타는 것을 말한다.  한번 발생하면 소중한 자연은 물론 인평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자연발화의 원인이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가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불장난, 담뱃불, 쓰레기소각, 화전 등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 특히, 봄, 가을, 겨울 중에 유달리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날물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1. 산불 발생 건수 & 피해 규모

2017년 692건, 2018년 496건, 2019년 653건, 2020년 620건, 2021년 349건 의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피해규모가 각각  501,836㎥, 486,459㎥ 인데, 이를 축구경기장에 비하면 각각  4,559개, 4089개 로 상상하기 힘든 만큼의 자연이 훼손되었습니다.

산불 발생 건수, 산림청 자료

 

산불피해면적, 산림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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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불예방 요령

산행 전에는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한다. 

산불 위험이 큰 통제지역에는 산행을 하지 않는다. 

입산 시 성냥, 라이터, 담배 등 화재위험성이 있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는다.   

취사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허용된 지역에서만 실시한다.

성묘, 무속행위로 불가피하게 불씨를 다루어야 할 경우 반드시 간이 소화장비를 갖추도록 한다.

산림 또는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씨를 다루지 못하게 하고, 산불조심을 당부한다.

불씨가 남아 있는 담배불은 절대 버리지 않는다. 

 

 

3. 산불발생 시 행동 요령

산에서 산불을 발견했을때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 입고 있던 외투를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다. 

산불은 바람이 불어 가는 쪽으로 확산하므로 바람 방향을 고려하여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불길에 휩싸일 때 절대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확인하여 불기운이 약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대피장소는 이미 타버린 곳, 저지대, 탈것이 없는 곳, 도로, 바위 뒤 등으로 정한다.

산불보다 높은 곳은 피하고 복사열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대피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에는 낙엽, 나뭇가지 등 연소물질을 긁어낸 후 얼굴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어야 한다. 

 

산불이 주택가로 확산될 때 

불씨가 집안이나 집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는다.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안전하게 제거한다. 

주민 대피령이 발령되면 신속히 대피하되 대피장소는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학교 등 공터를 이용한다. 

대피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웃을 확인하고 위성상황을 알려준다. 

 

산불에 놀란 가축 관리

축사를 정리 정돈해 환경 변화를 최소화한다. 

가축에게 깨끗한 물을 충분히 주며,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은 부드러운 풀 사료를 조금씩 자주 준다. 

산불에 매우 놀라 불안정한 행동을 보이는 가축은 평온을 찾도록 돌본다. 

전염병 예방을 위해 수의사의 처방을 받아 강심제, 비타민제, 수액, 광범위항생제 등 약물을 투여한다. 

어린 가축이나 임신 가축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특히 잘 보살핀다. 

 

부상 가축 조치 요령

크게 다친 가축은 즉시 치료하고, 화상이나 상처를 입은 가축은 소독 후 상처 부위가 덧나지 않게 연고 등을 발라준다.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고 축사의 청결을 유지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변질된 사료는 폐기 처리한다. 

산불 피해를 입은 야산에는 목초를 파종해 토양 유실을 막고, 목초는 사료자원으로 이용하도록 한다. 

 

4. 국가 위기 경보 4단계 

산림청은 시기적절하게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발령하여 산불을 최대한 예방한다. 우리나라 국가 위기 경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재난이란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으로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나뉘며 이에 대하여 위기경보를 발령합니다.

자연재난 :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한파, 낙뢰, 가뭄, 폭염, 지진, 황사, 조류대발생, 조수, 화산활동 등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재해

사회재난 : 화재, 붕괴, 폭발, 교통사고(항공, 해상사고 포함), 화생방사고, 환경오염사고 적대설, 한파 등 피해, 감염병, 가축전염병, 미세먼지               

 

한번 발생하면 큰 인명, 재산 피해를 내는 산불, 산불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과 철저한 대비만이 나와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