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최고의 힐링 명소 낭도 주차장 노지 차박

여수의 남쪽 끝자락 다도해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들어오는 섬 낭도입니다. 바다 곳곳에 떠있는 녹색의 섬들은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선사합니다. 낭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딸린 섬으로 면적 5.02 km2, 해안선 길이 19.5km, 인구 450여 명입니다. 낭도는 섬모양이 여우를 닮았다 하여 이리 '낭' 자를 써서 '낭도'라 불립니다.

낭도지도

낭도 주차장 차박지

낭도는 과거 여수항에서 배로 2시간 가야 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여러 개 다리가 개통되어 그 사이 여러 섬들을 차량으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낭도 주차장을 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네비가 제대로 찾지를 못했습니다. 혹여 네비가 찾지 못한다면, 낭도중학교(캠핑장)를 입력하고 가셔서, 캠핑장을 왼쪽방향으로 두고 쭉 올라가십시오. 쭉쭉 가야 합니다. 이 길이 맞나 할 정도로 계속 가면 도로 끝 절벽 위 낭도 주차장이 나옵니다.

낭도

낭도 포토존이 나오면, 바로 그곳입니다. 뻥뚤린 전방의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시며, 힐링하시면 됩니다.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낭도 포토존 뒤로 둘레길을 걸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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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도노지 차박

낭도차박

낭도차박

낭도에는 가게도 별로 없고, 식당 갯수도 손에 꼽힙니다. 가게들은 저녁에 일찍 문 닫으니, 들어가서 1박이라도 하려면, 미리 먹을 것을 사들고 가야 할것입니다. 낭도 주차장은 보통 낮시간에 소풍처럼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없고, 밝은 조명도 없습니다. 밤에는 아주 캄캄해서 무섭습니다. 화장실은 오는 길에 보았던, 낭도중학교 캠핑장 정면 해변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낭도는 섬 전체를 걸을 수 있는 둘레길도 잘 되어 있습니다. 산, 들, 바다 모두를 느낄 수 있어서 힐링이 필요분들에게 너무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또한 주상절리, 공룡발자국 등 볼거리도 많습니다. 낭도 주차장 차박은 이번 남도 여행 중 최고 였습니다. 온갖 근심 걱정을 이곳에서 다 날려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혼자 힐링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