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노인 인구, 독거노인 비율

2023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수의 20%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노인인구의 비중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인인구에 대해 어떤 정책을 펴는지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적 능력이 떨어지는 거대한 노인인구 집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1. 65세 이상 인구수 및 65세 이상 1인 가구수

노인인구수

 

2. 독거노인 비율 추이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혼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입니다. 독거노인비율 = ( 65세 이상 1인가구수 ÷ 65세 이상 인구) × 100. 노인인구 중 특히 취약한 집단은 혼자 사는 노인입니다. 한국은 일찍부터 고령화를 경험한 선진국들만큼 고령자를 위한 사회보장제도가 발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국 노인에게는 자녀를 포함한 가족이 가장 중요한 사회경제적 지원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배우자 등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은 가족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혼자 사는 노인은 그럴 수 없습니다. 특히 노인은 다양한 만성질환에 자주 시달리기 때문에 때로는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독거노인은 사회복지의 대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독거노인비율

독거노인은 경제상황이나 신체건강의 어려움도 있지만 정신건강도 매우 취약합니다. 한국은 OECD 국가들 중 노인 자살률이 높은 국가입니다. 한국 노인 중 독거노인의 자살률은 더 높습니다. 이들은 함께 사는 가족이 없기 때문에 외로움이나 우울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 때문에 이들에게 여러 가지 면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전체 노인인구 중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16.0%에서 2022년 20.8%로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