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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이란? 그리고 예방법은?

by 라피디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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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 속에서도 외부활동을 해야 한다면 저체온증을 알고 대비하여합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어린이는 겨울철 등산 등 야외활동 시 특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1. 저체온증 이란?

사람의 정상체온은 36.5도~37도 범위 입니다. 저체온증은 내부 장기의 체온인 심부체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에서 생기는 열보다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이 더 많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겨드랑이나 구강 체온은 저체온 시 정확한 중심 체온을 반영할 수 없기 때문에 , 직장 체온이 35도 미만일 경우를 저체온증이라고 합니다.

 

 

2. 증상

체온에 따라 나타 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1) 체온 32~ 35℃ 
오한, 빈맥, 과호흡, 혈압 증가, 신체기능 저하, 판단력 저하와 건망증 등이 나타나며, 말을 정확히 할 수 없고, 걸을 때 비틀거립니다.

2) 체온 28~ 32℃
오한이 소실되고 온몸의 근육이 경직됩니다. 극도의 피로감, 건망증, 기억 상실, 의식 장애, 서맥, 부정맥 등이 나타납니다.

3) 체온 28℃ 이하
반사 기능이 소실되고, 호흡 부전, 부종, 폐출혈, 저혈압, 혼수, 심실세동 등이 나타납니다. 이 체온이 지속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원인

매우 많은 요인이 신체의 열 손실을 발생합니다. 소아는상대적으로 체표면적이 성인보다 넓어  열손실이 많습니다. 고령자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이나 혈관의 방어 기전의 저하로 더 쉽게 저체온증이 발생합니다. 외상을 입은 경우 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저체온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내적인 요인은 외상에 의한 신경계 기능 저하로 인한 열 조절 능력의 장애입니다.

 

차가운 물에 잠겼거나 오랜시간 추운 환경에 노출된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부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저혈당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주로 발생합니다.

 

술을 마신 경우에는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저하되어 사지 말단부의 혈관 확장에 의한 열 손실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저체온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저체온증 환자의 50% 이상이 술을 마신 상태라고 합니다. 

 

체력이 좋은 젊은 사람의 경우는 추위를 피하기 위해 신체를 움직여 열을 낼 수 있지만, 노인의 경우 이런 활동이 떨어집니다.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열을 생산하지 못합니다. 어린이는 체구가 작고 지방이 적어 열손실이 상대적으로  크게 됩니다.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환자도 한파가 왔을 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질환이 유발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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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방법

올해 신고된 저체온증 환자의 절반가량( 52%) 은 65세 고이상 고령자 였다고 합니다. 고령자의 경우 특히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한파에 어쩔 수 없이 밖에 나가야 할 때 체온 유지하는 방법은 충분히 두껍게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옷을 3겹이상 입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꽉 끼게 입지는 말고 의복과 피부표면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주어 공기의 보관을 효과적으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 외출 시 어린이나 노약자는 반드시 모자와 목도리를 착용해야 합니다. 겨드랑이, 머리, 목 은 심장에서 가장 가깝게 큰 혈관이 지나고 있어 신체부위 중 가장 빨리 열이 빠져 나가는 곳이므로 더욱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겨울철 산행 시에는 땀 배출이 잘되는 셔츠와 방한 외투를 입고, 갈아입을 여분의 옷과 따뜻한 음료, 열량이 높은 초코렛 등의 간식을 준비하여 만약을 대비하여야 합니다. 

 

면바지나 청바지는 땀 흡수는 잘되지만 배출이 잘되지 않아 젖은 상태가 유지되므로 산행시 복장으로 좋지 않습니다. 

산행 시 술이나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자제하여야 합니다. 

 

외부에서는 금주를 해야합니다. 외부에서 술을 마시면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술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열을 내고 체온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그것은 잠깐입니다. 결국 피부를 통해서 열이 다시 빠져나가기 때문에 체온은 떨어지게 됩니다.  게다가 우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건 뇌신경이 이를 통제하기 때문인데, 술을 마시면 뇌신경도 취해서 우리 몸에 열을 생산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저체온증이 잘 오게 됩니다. 

 

 

4. 저체온증 환자 발견시 대처 방법

가장 먼저 의식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빨리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팔다리를 주물러주며 열을 올려주어야 한다. 옷이 젖은 상태면 옷을 벗기고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줍니다. 핫팩이나 가열패드 사용은 피부화상을 입힐 수 있어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의식이 있다면 따뜻한 음료가 도움이 되지만,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따뜻한 음료를 먹이는 것은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음료가 기도로 들어가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의식이 있더라도 술이나 커피 같은 음료는 오히려 체온을 더 앗아갈 수 있어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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