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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손흥민 모델 광고료 가맹점 각출 논란

by 라피디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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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 다양한 메뉴로 몸집을 키워가는 저가 커피 브랜드 3 대장 중 하나인 메가커피가 있습니다. 어떻게 이 퀄리티로 이 가격으로 팔지? 그런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광고 모델 또한 지금 가장 핫한 축구 스타 손흥민입니다. 어떻게 신생 저가 브랜드 커피브랜드에서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진 분들이 저만은 아닐 것입니다.

메가커피는 전국 2000여 개 매장이 있고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있고, 브랜드 파워 역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메가커피-모델-손흥민
메가커피-모델-손흥민

메가커피는  “커피 프랜차이즈의 시장변화에 경쟁적 우위를 선점하고 보다 확실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한다”며 “식품과 명품브랜드의 모델로 기업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효과가 검증된 손흥민 선수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고료 60억원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할 회사로서 대표 톱스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여 매출도 높이고 글로벌 이미지도 가져가고 지금보다 장사가 더 잘 되게 하자. 그래서 총 60억 원의 광고료 절반인 30억은 본사에서 지불하고, 나머지 30억은 매가커피 가맹점들로부터 각출한다고 합니다.

울며겨자먹기로 절반이 넘는 가맹점들이 동의 하였고, 가맹점들의 광고료 각출이 이루어 졌습니다.

공표된 60억원의 상세 내역은 손흥민 선수의 모델료 및 촬영비 15억 원, 아시안컵 기간 TV 및 디지털 광고료 15억원, 신상품 콘텐츠 디지안 및 상품광고, PPL 등 15억원, 브랜드 제휴 5억원, 오프라인 광고 5억원 등이라고 합니다.

가맹점들은 매월 12만 원씩 1년간 부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점주들 사이에서는 메가커피가 수십억 원의 광고비를 떠넘기려 한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발탁해 놓고, 국내 점주들에게 분담을 요구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메가커피-모델-손흥민-2
메가커피-모델-손흥민-2


최근 외식산업 경기가 하락하는 가운데 광고비 분담은 가맹점주들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메가커피 본사에 브랜드 로열티 등 명목으로 매월 내는 가맹금은 20만 원 정도. 광고비 분담금 12만 원을 더하면 사실상 가맹금이 약 1.5배 늘어난 셈입니다. 가맹점주들에 따르면 재료비 등까지 본사에 50만 원가량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가맹점주들은 내년에도 광고비 분담을 요구하면 거부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가맹점주 A 씨 "당연히 다음부터는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분명히 처음에는 점주들에게 광고비 안 받겠다고 시작한 건데 결국 점주들에게 부담시키고 내년에 또 광고비 분담을 연장하자고 하면 본사에서 항의하든 해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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